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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시의원 선거 '동구1선거구-박학천·박문옥 격돌'(R)
송고시간2014/05/26 20:11
ANC) 6.4지방선거의 동구 방어동과 대송동, 화정동 지역인
동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에 새누리당의 박학천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박문옥 후보가 나섰습니다.

이들은 최근까지 동구의회의 기초의원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비슷한 경력을 가지고 1대 1로 맞서고 있어
격전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구 시의원 제1 선거구 현장을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동구 제1선거구인 방어동과 대송동, 화정동 지역의 광역의원에
새누리당의 박학천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박문옥 후보가 출마해
1대 1로 맞섰습니다.

이들은 모두 동구 기초의원으로 4대와 5대 2차례 활동해 왔습니다.

박학천 후보는 4대 기초의원 당시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의장을
맡았던 경험을 내세우며 시의원으로 자신이 당선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박학천/새누리당 "제가 시비를 확보하여 (동구지역에) 해상주차장
을 설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퇴직자를 위한 퇴직자 쉼터를 설치하
여 퇴직자들이 우리 도시에 머물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박문옥 후보는 5대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중심의 사업에
힘썼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심을 대변할 줄 아는 후보라고 강조합니다.

INT)박문옥/통합진보당 "정치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해야 됩니다. 젊
은 도시 울산, 저처럼 젊은 엄마 의원이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을
꼭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젊은 엄마 박문옥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정당이 다른 두 후보는 기초의원 시절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구지역의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등의 사업안에 대해 강하게
충돌하는 등 적잖은 대립각을 세워 왔습니다.

CG IN)이번 선거에서도 박학천 후보는 현대중공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추진력 있는 사업추진을, 박문옥 후보는 산재사고 재발방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OUT)

여야 세력이 팽팽한 동구 1선거구에서
두 후보가 민심을 얼마나 끌어 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