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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장 경선 합동연설회
송고시간2014/04/10 11:30
ANC)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12년만에 처음입니다. 후보자 간 날선 공방과 함께 지지자들의
세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합동연설회 현장을 전우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동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002년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12년만에 열리는
합동 연설횝니다.

본 연설에 앞서 양측 후보진영은
지지후보를 연호하며 열기를 올렸습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후보들도 가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합동연설회장은 양측 후보진영으로 갈린 당원참관인 각 천명씩
2천명과 국민참여선거인단 4천명이 참여하는 자리였지만,
표를 행사할 4천명의 국민참여선거인단 좌석은 겨우 절반 수준을
채우는데 그쳤습니다.

기호순서에 따라 강길부, 김기현의원 순으로 입장하자 양측
지지자들은 열광했고, 두 후보는 경선 결과 승복을 서약했습니다.

후보자 홍보용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호1번 강길부의원 기호 2번 김
기현의원순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강의원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본선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치매를 겪고 있는 모친의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했고,
나이를 극복할 진심과 열정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강길부 의원 "줄도 없고, 빽도 없는 저 같은 사람이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요."

김기현의원은 글로벌 도시 울산을 젊은 후보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흙탕이 된 선거판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 강의원
의 탈당경력을 거론하며, 자신이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int)김기현 의원 "저는 계파도 없습니다. 정치연줄도 없습니다. 오로지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
한 힘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유권자에 직접 호소하는 사활을 건 연설회가 끝났습니다.

S/U) 이제 이틀간의 여론조사와 12일 있을 유권자 경선투표까지,
후보자들의 피 말리는 득표전만 남았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