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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험로(R)
송고시간2014/04/30 13:39
ANC) 야권의 시장후보 단일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서로 주장이 다른데다가 촉박한 선거일정 상
실현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6.4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야권의 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당마다 입장 차이가 커 시장 단일화 성사 가능성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진보 노동진영의 주축인 민주노총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한
야권 연대 후보는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야권단일화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민주노총의 입장을 거부할 수 없는
형편인 야당들의 시각차는 큽니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과 노동당을 포함한
진보3당의 단일화를 이룬 뒤 새정치민주연합 참여 여부를
이후에 결정짓자는 입장입니다.

INT)조승수 정의당 시장 예비후보 "5월 3일까지 진보정당간의 야권단
일화, 선단일화를 우선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관망의 입장에 있던 통합진보당도 정의당의 주장과 같은
2단계 단일화안을 제시하고,
(내일) 진보정당 시장후보자 3자회동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INT)이영순 통합진보당 시장 후보 "우선, 진보3당 단일화를 위해서
4월30일 내일입니다. 정오에, 진보정당 시장후보자 3자회동을 제안합
니다."

그러나 노동당은 민주노총의 방침에 위배된 새정치민주연합과의
단일화 수용을 거부한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INT)이갑용 노동당 시장 예비후보 "왜 선거때마다 같이 가야되는지,
그 이유를, 당선만을 볼것 같으면 새누리당하고 하면 훨씬 빠르지 않
습니까. 왜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하고 굳이 해야되는지..."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도 5월1일까지 야권 울산시장
예비후보들의 공개 연석회의를 제안하는 등 진보3당에 공을
던진 상탭니다.

선거일정상 오는 5월 15일 후보자등록 전까지 시장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야권.

S/U) 하지만 각당의 적잖은 입장차이로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