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다투고 홧김에 살해한 33살 A 여인을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5시쯤 울주군 온산읍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어머니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오빠에게 연락했고 오빠가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3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어 했으며, 술을 마신 상태에서 어머니와 다툰 뒤 살해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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