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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장 경선 진흙탕 싸움
송고시간2014/04/09 11:32
ANC) 새누리당 시장 경선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한 단체가 후보자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140여명의 이름으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면서
특정 후보의 시장 출마를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회원들은 회견문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새누리당 시장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민 원로회의'라는 이름의 단체는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경선에 나선 김기현 의원이 청렴성과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INT) 박일송 전 교수 "부끄러운 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우리
원로들은 울산지역사회 주인의 의무로서 이에 대해 준엄하게 질책함
으로 경종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

공복으로서 도덕적 잘못을 시인해야 하고,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일송 전 교수 "울산출신 공복으로서 심각한 도덕적 잘못이 있었
음을 시인해야 하고, 대한민국의 정계에서 은퇴하여 울산시민의 품으
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명시된 연명자 다수가 원로회에는 가입했으나 특정후보
사퇴 등 기자회견 주장에 대해 동의한 바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C) 원로회 명단 게재자 "금시초문입니다. 그것은 아니죠. 누구를
편파적으로 (부정)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죠. 그죠."
SYNC) 원로회 명단 게재자 "말도 안돼 정말. 나, 거기 안들어갈거예요
그러면은, 그런식으로 할 것 같으며 저는 거기서 아예 명단을 빼라고
할 거예요."
이에 대해 김기현의원측은 논평을 내고 특정세력의 선동에 의해
수없이 반복되었던 ‘아니면 말고식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일축했습
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 선거 12년만에 처음 치러지는 새누리당 시장경선
후보 합동연설회가 (내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S/U) 합동연설회는 국민참여선거인단 4천명과 두 후보 지지 당원
각 천명씩 모두 6천명이 함께 할 예정으로 있는 등 선거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