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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응원 왔다가 돈이 없어…' 30대 강도짓
송고시간2014/03/26 13:05
중부경찰서는 편의점에 들어가 돈을 빼앗으려 한 35살 정모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지난 24일 저녁 8시 30분쯤 중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50대 여주인을 밀치고 계산대 금고에 있던 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려 했으나 여주인이 팔을 잡고 늘어지며 소리를 치자
돈을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경기도에 사는 정씨는 프로농구 팬으로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울산에 왔다가
돈이 떨어지자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