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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리조트 참사 보험금 6억 불과..보상 난항
송고시간2014/02/18 18:41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최대 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우나리조트가 가입하고 있는 재산종합보험은 건물 붕괴 등
재물손해에 대해 최대 5억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배상책임 담보는 1억 원에 불과해
사상자가 100명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1인 당 100만원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부산외대가 가입한 대학종합보험의 경우도, 재학생이 학교행사나
학생활동을 하다 사망할 경우 1인당 최대 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고, 다쳤을 때는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지만, 단일 사고에 대한
보상금 지급한도가 5억 원이어서, 이번 참사로 숨진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1억 원에도 훨씬 못 미칠 전망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