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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내년도 예산안 놓고 이틀째 파행
송고시간2013/12/17 18:04
동구의회가 내년도 당초예산안 의결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를 보이며
본회의가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동구의회 의원들은 오늘(12/17)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이 공감대가 부족한 '87년 노동자 민주화운동 기념비'
건립사업 예산 통과를 강행하며 이틀째 본회의장에 불참해
파행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의 요구대로
사회적 경제운영요원 채용 건은 삭제했으며, 기념비 건립사업 예산
까지 삭감하는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고
의회를 파행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동구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정례회 회기 동안 결론을
내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26일이후 임시회를 개최해 처리해야 합니다.

이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