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오늘)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을 포함해 선수 4명으로 구성된 레슬링팀을 창단했습니다. 앞서 남구청은 비인기 종목인 레슬링 육성을 위해서 내년도 예산에 4억여원을 편성했습니다. 팀은 그레코로만형에 정지현·김용남·홍현희, 자유형에 오만호 등 선수 4명으로 구성했으며, 감독은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레슬링 국제심판 자격을 보유한 김만기씨가 선임됐습니다. 창단식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정모씨와 올림픽 2관왕 심권호씨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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