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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찬성 움직임 본격화
송고시간2005/02/16 09:24
오는 5월 IWC 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를 앞두고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주민들이
포경 찬성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주민들과
이 지역 고래고기 음식점 업주들은
IWC 기간 중 대외적으로 울산의 포경 찬성 입장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동해 연안에 고래가 너무 많아
어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당장 상업 포경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일본이나 아이슬란드처럼 연구 포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올해 IWC 울산회의는 일본, 노르웨이를 비롯한
포경 찬성국가와 미국 등 반포경 국가간의 대립과
포경을 찬성하는 일본 NGO 회원들과
포경을 반대하는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간의 대립 등으로
어느 때보다 마찰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