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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건의서 제출로 학군조정 변화
송고시간2005/01/29 08:53
강남교육청이 오는 3월 개교하는 남구 남산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일부 지역주민의 민원만 받아들여
변경한 것과 관련해, 다른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자,
울산광역시 교육위원회가 통학구역을 원칙대로
재조정 할 것을 강남교육청에 제안하는 건의문을 제출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오는 3월로 개교하는 남산초등학굡니다.
본래 중학교였던 이 학교는 인근 옥동초등학교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과밀학급이 되자,
초등학교로 전환하기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남산초등학교가 문을 열면,
옥동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일부는 이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러나, 남산초등학교로 배정받은 학부모 가운데 일부가
옥동초등학교에 남기를 원하고, 강남교육청이 이 민원을
받아들이면서 이번 사태가 불거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공사중인 학교로 자녀를 보내야 하는,
다른 학부모들은, 형평성에 어긋난 행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교육위원회가 강남교육청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남산초등학교 학구를 재조정 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해, 이번 사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옥희 울산시 교육위원
강남교육청은 시 교육위원회의 건의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씽크> 강남교육청 관계자
브릿지> 학부모, 공평한 행정 요청내용

인터뷰> 김재협 옥동초등학교 통학구조정주민대책위 대표
- 조례제정 요청.
R: 지난 22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학부모들은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일이 올바르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