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가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울주군이 결식아동의 실태를 새롭게 점검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주군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의 복지상담원 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가운데 식사를 거르는 아동의 수와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울주군내 만 18살 미만의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이며,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정부 지원 여부와는 상관없이 조사가 진행됩니다. 울주군은 읍면을 통한 1차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군에서 직접 현지를 방문해 2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이 조사가 끝난 뒤 지원 대상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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