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우버스의 울산 이전을 돕기 위해 실무지원팀을 구성하고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공장이 들어설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와 거리, 산전리 등에 걸쳐 103만평을, 오는 2009년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시 공무원과 대우버스 직원 등 15명으로 실무지원팀을 구성했습니다. 또, 사업비 664억원을 들여 길천 지방 산업단지를 당초 5만평에서 16만1천평으로 확대하기 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중 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장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공장인근 교량과 접속도로를 갖추기 위해 올 추경예산에 공사비 30억원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공장 이전 예정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용도를 변경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과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 내년 12월로 예정된 대우버스 울산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최선의 지원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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