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 결과 저녁과 심야시간대는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줄어든 반면 새벽과 출근시간대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의 단속결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11월 천 255건으로 하루 평균 41.8건을 기록했고, 12월에는 천 823건으로 하루 평균 58.8건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저녁과 심야시간대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11월 24.6%에서 12월 20.5%로 줄어들었으나, 새벽과 출근시간대에 적발된 건수는 11월 10.8%에서 12월 13.1%, 올 1월 16.7%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소통의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새벽. 출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운전자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경우에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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