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 한해 노인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억 7백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60세 이상 참여희망자의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공원관리와 거리환경 지킴이 등 공익형과 노인복지회관 강사 등 교육복지형, 전통음식 제조판매 등의 자립 지원형으로 구분돼 적성에 맞는 일자리가 주어집니다. 울산시는 60세 참여희망 노인을 대상으로 6개월 시한으로 주 3일에서 5일, 하루 서너시간 근무를 통해 월 2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 상황실에서 담당공무원과 노인복지회관, 노인인력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회의’를 갖고, 관계자들과 세부계획 수립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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