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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폐기물 급증
송고시간2005/01/13 08:55
지난해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건수는
지난 2천 3년과 비슷했으나 기름 등의 폐기물 유출량은
10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26건으로 1년전 25건과 비교해
한 건이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기름 유출량은 36킬로리터로
10배 이상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말 경 울산항에서 발생한 자동차 운반선
다이아몬드 레이호의 충돌사고와, 12월 온산항 크실렌
유출사고 때문인 것으로 해경은 분석했습니다.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와 정비소홀로 인한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박파손이 9건, 해난 2건 등이며,
선종별로는 유조선 8건과 화물선 6건, 예인선 등 기타 5건의
순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