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항의 관문으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할
세관 통선장이 신축 준공됐습니다.
울산세관은 오늘 오전 11시 남구 장생포항에서
연면적 660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세관 통선장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남구 장생포동 옛 통선계류장 위치에 신축된 세관 통선장은
모두 6억 천 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5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통선장 건물은 전체적으로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를 본 떠,
옥상은 고래 등을, 출입구 양쪽은 고래 입과
고래 꼬리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울산항의 얼굴인 통선장이
너무 낡고 협소해 울산항의 위상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새로 건물을 지어 환경이 쾌적해진 만큼
민원인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