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에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계획을 확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6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동과 동남아를 비롯한 중남미와 구소련, 중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파견 내용을 보면 중동시장 개척단이 오는 3월에
두바이와 테헤란, 리야드 등을 방문해 자동차부품과
기계류 등의 시장판로 개척에 나서며, 동구시장 무역사절단과
북미사절단은 오는 5월에 각각 헝가리와 루마니아,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지에서 시장개척에 나섭니다.
이밖에 오는 6월부터는 타슈켄트와 키예프, 부다페스트 등을,
9월에는 독일과 이태리, 스페인 등을, 10월에는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차례로 수출 상담에 나설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60억 달러로 잡고, 해외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