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IWC 울산회의를 기념하는 고래 시집이 발간됩니다. 울산시와 울산작가회의는 오는 5월 IWC, 국제포경위원회 울산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디-데이 100일인 다음달 18일, 고래관련 시집 3천부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고래시집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선사유적인 반구대 암각화를 표지로, 고래를 주제로 한 시 50편이 우리말과 영역본으로 실릴 예정입니다. 이 시집에는 지역 출신의 정일근 시인을 비롯해 고은, 김용택, 도종환 등 유명 시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책임편집과 해설은 문학평론가인 김성곤 씨가 담당합니다. 울산시는 고래시집이 발간되면 IWC 총회 참가자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전국 주요학교와 도서관 등에도 무상으로 기증해 IWC 울산회의를 홍보 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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