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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
송고시간2005/01/07 08:35
지난 한해 울산에서는 모두 천 97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7명을 포함해 53명의 인명피해와 29억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2천 3년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에서는 18.5%,
재산피해 규모로는 3.8%가 각각 늘어난 반면 인명피해에서는
오히려 34.6%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천 3년에 비해 화재건수가 증가한 것은
봄철 건조주의보와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생활 쓰레기 소각과 전기 과부하에 따른
경미한 화재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반해 인명피해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대형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화재예방대책으로 대형화재의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30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뱃불이 16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불장난에 의한 화재도 71건이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