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공노 파업가담자 징계 거부 사태와 관련해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는 울산지검은 내일부터 고발인과 참고인,
피고발인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일단 내일 이들 구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박재택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불러 구청장의 징계거부 행태와
이것이 자치단체에 미친 영향, 개인적 고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어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주 중에는
울산시 감사담당자와 전공노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지난해 11월 전공노 파업 때 이들 구청장들의 대처와
징계절차 거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피고발인인 이갑용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에 대한 조사는 빨라야
넷째주 쯤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