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울산시는 그동안 국민기초생활자 아동 등을 대상으로 펼쳐온 급식지원 사업을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와 편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급식비도 한 끼당 2천원에서 2천 5백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우선 사회복지관과 지역 아동센터, 민간과 종교단체 급식시설 등 단체급식소 13곳을 지정해 407명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결식 우려 아동 842명을 대상으로 식당 15곳과 도시락 배달업소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식품권 지급소 한 곳을 선정해 모두 2천 70명의 아동들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울산지역의 급식지원 대상자는 모두 3천 47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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