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뚝 떨어졌던 배추와 파 등 김장채소류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구청의 물가조사 발표에 따르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740원에 거래되던 배추가 일주일 사이 5.5% 올랐고, 대파 가격도 1킬로그램 한 묶음에 5.6% 오른 113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업계는 그동안 공급 과잉으로 크게 떨어졌던 가격이 다소 오르고 있지만, 예년 가격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른 채소류와 축산물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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