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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위조 촌지수수 장학사 직위해제
송고시간2004/12/29 09:22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공문서위조와 상습적인 촌지수수 등의
의혹을 받아온 고모 장학사를 직위해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강남교육청
고모 장학사와 관련된 갖가지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여
상당부분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고모 장학사를
어제 날짜로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장학사는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나흘 동안씩 실시한
유치원 학부모 218명에 대한 학습도우미 연수 과정에서
서류를 거짓으로 꾸민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장학사는 유치원 교사 10명에게도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백만원의 촌지를 받는 등 5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비리의혹을 제기한 유치원 교사들에 대해서도
백만원이 넘은 1명에 대해서는 견책 또는 감봉 등의 경징계
조치를 하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기로 해
내부 고발자 보호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교육위원회 노옥희 교육위원은 최근 불거진
교육 비리와 관련해 오늘과 내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강도 높게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