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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울산 수출 힘겨울 듯
송고시간2004/12/22 09:04
지난달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의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울산지역 수출업체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난 것으로, 응답 업체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 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로 올해 급격히 오른 원자재 가격을 들었습니다.
수출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이 내릴 가능성이 적은데다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채산성의 악화와
중국 등 후발 개도국의 추월 등의 영향으로
내년도 수출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계는 내수위축에 수출까지 둔화되면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의 다각적인 수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