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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예전부두양여 양해각서 체결
송고시간2004/12/11 09:11
울산항의 화암. 예전부두가 부지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각각 양여되고,
이들 두 회사는 대체부두를 건설해 국가에 기부 채납하는 등
국가와 기업체 간 항만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모델이
제시됐습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늘(10)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부두 축조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체결된 양해각서는
국유시설인 화암부두와 예전부두를 민간 기업에 양여하고,
또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염포부두를 민간 기업에서
축조한 뒤 국가에 기부 채납하는 ‘등가교환방식’으로
추진돼 국가와 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오늘 양해각서 체결로 건조물량 증가에 따른
심각한 생산부지와 안벽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연간 900여억원과
1700여억원의 매출신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