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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송고시간2004/12/20 08:59
울산의 젖줄 태화강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납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3천 439억원이 투입되는 ‘태화강 마스터플랜’을 제시했습니다.
도심을 유유히 흐르는 태화강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이 소식을 김성미 기자가 전합니다.
R> 에코폴리스 선언 이후 태화강을 살리기 위한
울산시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4년을 목표로 태화강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태화강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 보고회에서 용역 추진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은
태화강 생태복원의 기본 구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 ‘친숙하고 가까운 태화강’,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의 4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씽크1>
울산발전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을 위해
친환경 하천정화시스템 도입과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오염원 관리를 제시했고, 또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태화강 특별경관 관리구역 조례제정과
수변생태계 회복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순환도로망과 수상레저 공간을 만들고
태화강 역사문화 체험탐방로와 문화축제를 발굴하는 작업도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제안에 박맹우 시장은 태화강 살리기의
최우선 과제는 수질 개선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씽크>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 시민들의 생명의 젖줄인 태화강.
이번 태화강 마스트플랜 수립으로 태화강이 명실상부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JCN 뉴스 김성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