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8월 28일_ 문화가 산책(VOD)
송고시간2009/08/29 10:40
오페라하면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으로
볼 엄두조차 못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초보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가 공연됩니다.
코믹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비롯해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을
권현정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R>----- 모차르트의 3대 코믹오페라 가운데 하나인
'코지 판 투테' (여자는 다 그래)가
지역 오페라단 '울산싱어즈 소사이어티'의 공연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페란도와 굴리엘모, 돈 알폰소
이 세남자는 여자의 정절에 대해 내기를 겁니다.

두 남자가 각각 변장을 하고 친구의 연인을 유혹합니다.
여자들이 유혹에 넘어가면 돈 알폰소가 이기는 것이고
여자들이 넘어가지 않으면 두 남자가 이기는 것.

반전과 긴박감, 유머러스한 연기에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더해진 오페라는 시종일관 흥미를 자아냅니다.

인터뷰> 김방술 -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단장 / 한국말로 번역했고 쉽게 풀었다...

200년 전에 쓰여졌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코믹오페라 '코지 판 투테' (여자는 다 그래)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됩니다.

------- 울산 현대미술작가회가
'깊이와 넓이'를 주제로 아홉번째 정기전을 열었습니다.

김미경과 양희숙, 정기홍 등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 42명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지역 현대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울산 현대미술작가회'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2,3 전시장에서 계속됩니다.

-------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숨은질서가 엄연히 존재한다.'
서양화가 이승우는 질서와 조화를 뜻하는 '코스모스'를 주제로
열번째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일자로 늘어선 형상 위에 단색의 오브제가 나열돼 있습니다.
언뜻보면 하나의 색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오묘한 색의 변화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서양화가 이승우의 개인전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에서 열립니다.
주간 문화가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