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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_ 실업률 여전히 '높아'(VOD)
송고시간2009/08/29 10:41
앵커멘트)올해 울산국가산업단지내 기업들의 가동률과
생산액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단지내 기업체 수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내 수요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어서
실업률은 여전히 높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올들어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의 4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은 83.1%로
지난 5월보다 0.4%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83.9% 이후 최고칩니다.

특히 울산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미포국가산업단지는 선박관련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29.2%나 늘어나
전국 45개 산업단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게다가 올들어 울산 국가산업단지내 10여개의 중소기업이
새로 들어서면서 전체 입주기업이 천100여개 업체로 늘어났습니다.

씽크)안승순 / 한국산업단지공단(세로) "석유화학업종은 중국 내수시장 회복에 따라서 수출 실적이 증가했으며, 조선업종은 기존의 수주 물량을 생산했고 최근 들어 선박 인도수 증가로 수출 실적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이 회복세에 있고 경기에 대한
불안감도 완화되고 있지만 울산지역의 고용 현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6% 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 가운데 울산은 1.5% 포인트 상승해 실업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남 1.1%, 서울과 부산 1%,
충남 0.8% 순이었으며, 광주와 제주 그리고 충북 등이
실업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울산의 실업률은 4.5%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습니다.

인터뷰) 나윤태 / 울산종합고용지원센터

아직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내수가 활성화되지 못해
고용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분석입니다.

클로징)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울산지역의 살업률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