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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_ 삼호대숲 살리기 (VOD)
송고시간2009/09/03 08:51
남구의 삼호대숲에는
수만마리의 까마귀와 백로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새들의 배설물로 인해 토양이 산성화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울산시가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R)남구 구 삼호교 인근의 삼호대숲입니다.
백로와 까마귀들의 천국이자,
푸른 대나무가 숲을 이룬 자연 생태계의 보곱니다.

씽크)박맹우/울산시장

현재 삼호대숲에는 까마귀 4,5만 마리와
백로 3천4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까마귀, 백로 서식집니다.

하지만 이들 새들의 배설물로 인해
푸른 대나무들이 갈색빛을 띠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씽크)박용목/청주대학교 교수

그리고 까마귀와 백로의 잠자리가 겹치면서
새들의 지속적인 서식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대숲의 면적을 넓히고, 야간 조명을 제한하는 한편,
토양의 산성화를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클로징)삼호대숲이 새들과 대나무,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심속 생태공간으로 바뀔지에
울산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