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9/3), 울산지역 순회간담회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동법 개정을 시도할 경우 전면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지급금지의 전면시행을 4개월 앞두고 노사정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노사정위원회에서 노총안을 중심으로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교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법 개정을 시도할 경우 한국노총은 투쟁일정에 따라 20만 조합원이 집결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정책연대 파기와 총파업 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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