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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_ 독감 주의보 (VOD)
송고시간2008/12/21 09:40
겨울철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000명당 3~4명꼴로 독감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보건당국은 경고등을 켜면서 독감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권현정 앵커가 보도합니다.

R>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병원마다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김씨의 두 아이는 모두 심한 감기로 입원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 – 환자 보호자/ (증상) 열이 계속 오르고…

실제, 전국적으로 의사 독감 환자는
12월 첫째 주에 1000명당 2.3명이던 것이
둘째 주에는 3.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울산의 경우에도, 한 명에서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 후반에 들면서 독감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18일 전국에 독감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정철주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증상) 갑작스런 고열과 기침…

일반 감기는 1주일 정도면 자연치유 되지만
독감은 점차 진행되면서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가래,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이런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상책입니다.

인터뷰> 정철주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예방접종 효과) 80~90% 예방가능…

또,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하루 8번 30초씩 손을 잘 씻기만 해도
독감을 7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 감기나 독감 환자들은 기침이 나올 때 마스크 등을 착용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