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11월 26일_ 친환경 혁신도시 (VOD)
송고시간2008/11/27 08:33
중구에 들어서는 울산 혁신도시를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최종 보고서가 완성됐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녹색생태도시로 추진되는 혁신도시의 모습을 박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중구 우정동 일대 300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울산 혁신도시.

CG)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추진되는 혁신도시의 기본방향은 녹색생태도시와 자원순환형 도시, 신재생 에너지 도시 등 크게 3가지로 설정됐습니다.(out)

우선 혁신도시를 녹색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유곡천과 명정천 등 지역하천을 이용한 생태환경과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길이가 20 킬로미터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와 바람이 통하는 길을 만든다는 구상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혁신도시에서 하루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용수 6,700세제곱미터 가운데 5%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형 도시로 추진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도시내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학교에 물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독주택과 생태주차장, 그리고 학교 등에 빗물이 스며들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폐기물 폐열 등으로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5%를 충당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도시를 만드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클로징)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혁신도시가 자연과 사람, 그리고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형 친환경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