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의 결혼이민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지원을
위한 울산포럼’에서 지난 2006년까지 천178명이던 결혼이민자가
지난해에는 천818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8월말까지는
2천18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출신국가별로는 베트남이 천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필리핀, 몽골이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시는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울주군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각종 교육과
상담, 시민인식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