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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_ 대비책 서둘러야 (VOD)
송고시간2008/11/27 08:35
울산이 정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사실상 확정돼 이달말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넘어야 할산도 많은데요,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이달 초 발표예정이던 정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울산은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지정을 확정지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됐던 자유무역지역 조성비용에 대해서도 울산시는 전체 2천여억원 가운데, 30%를 부담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끝낸 상태입니다.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울주군 청량면과 온산읍 일대 백 30제곱미터에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해,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을 유치해 수출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만 3천여억원에 2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탠딩>그러나, 최근의 전 세계적 경기 침체의 여파 등으로 장미빛 청사진만을 보장해 줄지는 의문스러워 보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침체로 현대중공업 등은 당초 투자계획을 취소하는 등 국내외 기업체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계획과 달리 무분별한 기업체 유치는 물론, 자칫 투자 업체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마저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광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장

이와함께, 시 차원의 전담반을 편성해 기업체 유치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JCN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