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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_ 실업률 최대 (VOD)
송고시간2008/11/28 08:41
울산지역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실업률도 4.2%로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경우, 실업급여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구현희 기잡니다.

R)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울산지역에서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신청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울산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업급여를 신청한 근로자 수를 조사한 결과, 올들어 10월말까지, 모두 만 5천 51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올 들어서 대폭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7년 사이에 두배 가량으로 늘어난 셈입니다.

인터뷰) 김무준 팀장(부산울산노동지청 팀장)

한편, 지난달 울산지역의 실업률은 4.2%로 2005년 2월 이후 3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구인사업장이 천 384곳이었던데 반해, 지난달 울산노동지청에 접수된 구인 사업장은 천 206곳으로, 1년만에 14.7%가 줄었습니다.

신규 취업은 물론, 재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인 겁니다.

클로징) 하지만, 기업들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