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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_ 따뜻한 손길 이어져 (VOD)
송고시간2008/11/24 08:46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이 뜸한 요즘, 휴일을 맞아 지역 기업체와 봉사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요양원을 찾아 청소와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는가 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집 수리를 해드렸습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울산 중구의 시립요양원. 난데없는 풍물소리로 요양원 전체가 들썩입니다.
꽹과리와 장구 등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맞춰 백발이 성한 할머니가 어깨춤을 덩실덩실 춥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전통가락에 할머니들뿐 아니라 봉사단체 회원들도 신이 나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나무영 성진지오텍 -

한쪽에서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오손도손 말벗이 돼 드리는가 하면 다른 봉사단체에서 특별히 준비한 맛있는 짜장면을 나르며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직접 떠 먹여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 흡 현대자동차 가족봉사단-

또, 울산청년봉사센터는 혼자사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집 수리 봉사대작전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북구지역의 독거노인 5집을 찾아 도배와 장판은 물론, 페인트칠을 하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집을 말끔히 고쳐 드렸습니다.

인터뷰>임민정 울산청년봉사센터-

경기침체로 인정이 갈수록 메말라가는 요즘. 이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줍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