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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_ 조폭 살해한 40대, 3년만에 검거
송고시간2008/11/18 08:47
폭력조직 행동대장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자가 3년만에 자수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조직 행동대장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47살 이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5년 남구 신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빌려준 돈
6천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41살 김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후배 2명과 함께
김씨의 시신을 울주군 경부고속도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중국으로 달아난 이씨에게 여러 차례 귀국을
권유한 끝에 3년 3개월만에 자진해서 귀국하는 이씨를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