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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_ 동남권 환자 유치 (VOD)
송고시간2008/11/26 09:48
울산대학병원은 오늘 모두 천 오백억원을 들여 암센터 등이 들어서는 5백병상급의 신축건물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오는 2011년 완공되면 천 2백병상급의 초대형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동남권 최대의 의료복합센터 목표로 문을 연 양산의 부산대병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울산대학교병원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천 5백억원을 들여 5백병상규모의 신축건물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신축건물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암센터를 중심으로 뇌혈관과 심혈관센터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센터와 근로자 건강검진을 위한 건강관리센터도 확장, 이전하게 됩니다.

병원측은 신축건물이 완공되는 오는 2011년이면 천 2백병상 규모로 전국 8대 병원으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진료와 교육, 연구 등 3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박상규 울산대학교병원장

스탠딩>이번 울산대병원의 기공으로 부산과 경남 등 동남권 지역의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근 부산대학교병원은 이미 지난 24일 경남 양산에 대학병원을 설립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5백 65병상규모의 대학병원과 백 92병상 규모의 어린이 병원을 1차로 개원한데 이어, 재활.한방병원 등을 잇따라 건립해 동남권 최대의 복합의료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양산부산대병원 관계자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수도권지역으로 유출되는 지방 환자가 늘면서, 지방 병원들 간 환자 유치전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