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여름방학 기간입니다만 입시열풍에 학원에 다닌다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아이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부와 놀이를 한꺼번에 해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 난데없이, 장난끼가 많은 초등학생들이 가득 찼습니다. 천연염색에 정신이 팔린 아이들은 염색하랴 땀 닦으랴 저마다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정선애 – 성안초교 5학년 / 친구들과 염색도 하고 재미 있다… 마지막 작업인 물들인 옷을 햇빛에 너는 일도 또래 친구들과 함께라면 놀이처럼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서인 – 삼호초교 5학년 / 염색도 하고 메뚜기도 잡고 좋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에 미래의 과학자와 환경 연구가들이 모였습니다. 평소 즐겨먹던 탄산음료의 산도를 측정해보고 과자와 사탕에 든 타르색소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합니다. 인터뷰> 백승욱 – 굴화초교 6학년 / 평소 먹던 사탕에 색소가 많은걸 알게 됐다 … 또, 하루동안 환경연구사도 돼보고 보건연구사 체험도 해본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자신도 모르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성 – 보건환경연구원 / 방학 맞아서 아이들 위한 체험 교육, 학습능력 향상… 클로징>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울산지역 각 자치기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체험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JCN 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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