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중복인 (오늘) 울산은 34.8도까지 치솟는 그야말로 가마솥같은 더위를 보였습니다. 한낮 거리의 모습은 한산했습니다. 이름 값을 톡톡히 한 중복 날씨. 중복인 (오늘) 바깥표정을 권현정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R> 시원한 바닷물, 두둥실 떠 있기만 해도 더위는 남의 얘기가 됩니다. 물살을 가르는 수상보트로 더위도 함께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김효정 – 남구 선암동 / 친구들과 피서 왔는데 시원하고 좋다... 이곳은 현대예술관 분수광장. 물기둥이 솟구칠 때 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도심 속 분수광장은 어린 아이들에게 인깁니다.
이열 치열. 역시 뜨거운 삼계탕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연신 닦아내면서도 뜨거운 삼계탕으로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보탭니다. 인터뷰> 이영원 – 남구 삼산동 / 먹고 나니 속시원하고 여름 시원하게… 29일 중복에는, 낮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4도 가량 더 높은 34.8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용 – 울산기상대 / 앞으로 날씨 전망…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이었지만 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또 한번, 계절의 변화를 느낍니다. JCN 뉴스 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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