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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_ 아름다운 거리 조성
송고시간2008/07/17 18:58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모양이나 크기, 색상이 제각각이고
건물이나 주위환경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해 눈이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울산의 한 구청이 이러한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것을 시작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실시설계 보고현장에 구현희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R) 크기도 모양도 색상도 제각각인 간판들 보기에도 어지럽기만 합니다.

간판끼리 서로 가리는 가 하면,
거리로 불쑥 튀어나온 간판은 보행에도 불편을 줍니다.

인터뷰) 이선미 (중구 성안동)

상황이 이렇자 중구청은 이 곳의 무질서한 광고물을 정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학성로 안국한의원에서
시계탑 사거리 구간의 연장 275미터내 건물 56곳과
영업장 116곳, 광고물 175개을 전면 정비해서
새로운 개념의 아름답고 절제된 도시경관으로 만들게 됩니다.

먼저 올해는 그 첫 단계로 총 6억원을 들여,
무질서한 광고물에 대한 정비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인터뷰) 조용수 중구청장

이미 서울 등 수도권과 다른 지방에서는
거리가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당 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한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중구청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해당 상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