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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_ 재활용률 '98%'
송고시간2008/06/26 18:04
밥솥이나 전화기, 휴대전화 등 소형가전제품은 어떻게 버리십니까?
보통,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동구지역에서
‘소형 가전제품의 무상수거’가 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동구의 한 아파트. 고장이 나거나 수명을 다한
전기밥솥과 선풍기, 라디오 등이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쓸모가 없어 보이는 폐소형가전들이
수거단체 직원들의 분주한 손길로 트럭에 옮겨집니다.

인터뷰> 박승복 주민– 소형가전 수거하니 거리 깨끗해져…

수거된 폐소형가전들은, 부산환경운동연합으로 옮겨져서
재활용센터에 판매되거나 부품별로 분해돼서 재활용됩니다.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고철 등 재활용률은 98% 이상입니다.

인터뷰> 방희숙 부산환경운동연합 – 울산은 처음으로 수거, 전 지역으로 확대되길…

동구청은 재활용 사각지대에 있던 폐소형가전을 재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4월 부산환경운동연합과 협약을 맺어,
매달 두 번씩, 2백 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폐소형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있습니다.

또, 폐소형가전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앞으로는 백세대 이상 아파트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