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조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70.1%는 유가가 150달러 이상일 경우 적자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가가 200달러 이상이 될 경우에는 응답 기업 모두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원유 관세 인하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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