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의 공장이전이 잇따르자 지역 경제단체가 기업의 탈울산 방지 조정위원회 구성 등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울산경제인협회 등 지역경제단체 대표들은 오늘(6)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지역기업의 탈울산 현상을 막기 위해 울산시와 대기업, 관련단체가 함께 범시민 조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의 경우에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세재지원과 싼 가격의 공장부지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장생포해양공원 부지는 미포조선에 임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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