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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전 진보진영서 조기 점화
송고시간2023/08/08 18:00


ANC)
내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앞으로도 8개월이나 남았지만 여야 거대 양당에 앞서
울산지역 진보진영이 먼저 선거전 불을 지폈습니다.

특히 조기 총선 열기는 노동계가 앞서고
진보정당이 화답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폭발력이 예년보다 강할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4.10 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동계와 진보진영이
여야 거대 양당에 앞서 조기 총선 체제에 들어가는 분위깁니다.

먼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진보정치 1번지라고 칭하는
울산 동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동구지역 총선대책위원회’ 를
출범했습니다.

총선 분위기 선점과 함께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3당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노동자를 대표하는 후보의 당선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폭발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노총이 신호탄을 올리자 진보당 울산시당이
자당의 총선 출마 후보들의 얼굴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INT)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오늘 두 분의 훌륭한 지역 일꾼들을 여러분 앞에 자랑스럽게 내 놓ㅇ며, 울산지역부터 정권교체하겠다는 진보당의 포부와 결심을 (밝힙니다."

특히 지난 2천1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가
복권된 윤종오 전 의원이 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INT) 윤종오 진보당 후보(북구)
"울산북구에서부터 과거 진보정치 1번지의 명성을 되찾고 오롯이 국민들의 열망을 가슴에 안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조남애 전 남구의원도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의 지역구인
남구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진보당은 동구에 이어 북구지역도 총선대책위와 같은 기구조성을
갖추기 위해 민주노총과 논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과의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대양당은 아직 정중동 관망의 자세를 견지하며
우선 조직 체계를 다듬는 데 전념하는 분위깁니다.

5개 선거구에 현역을 배출한 국민의힘은 지난달
이채익 시당위원장을 선임하고 울산 전석 승리의 각오를
다진 바 있습니다.

INT) 이채익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7월 1일 국민의힘 시당 1차 운영위원회)
"저는 간절함과 절박한 심정으로 내년 총선에 울산 여섯석 전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석인 국민의힘 북구 조직위원장 결정은 이달 말쯤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청년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공석이었던 중구지역위원장에
전 문재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출신인 오상택씨를
선임하는 등 조직체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U) 내년 총선을 향한 선거열기는
출마 후보군들의 대민 접촉의 기회가 잦아지는
9월말 추석 전후를 기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