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행정
김두겸·노옥희 직무평가 광역시 부문 1위
송고시간2022/08/09 18:00


앵커)
민선 7기에서 늘 최하위였던 울산시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민선 8기 들어 최상위권으로 반등했습니다.

울산시민들이 느끼는 주민 생활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노옥희 교육감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시장과 같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장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 시장은 59.8%의 긍정 평가를 받아 가장 높았고,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순을 보였습니다.

8명의 시장 가운데 7명이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에 비해서
낮은 긍정 평가를 받은 반면,
김두겸 시장만 득표율과 긍정평가율이 같았습니다.

도지사까지 포함한 전체 광역단체장 가운데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년간 늘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민선 7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는 대조되는 결과입니다.

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와 함께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만족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꼴찌에 머물렀던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가
광역시 부문에서는 4위, 전체 시도에서는 8위로 급상승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가장 우선시 돼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를 묻는 조사에서 울산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1위로 나타났고, 이어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대 순을 보였습니다.

김두겸 시장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 울산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도 시교육감 부문 1위,
전체 시도 교육감 부문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노 교육감은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인 55%보다 높은
57%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시교육감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4%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