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추가 피해 아동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구청과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다시 조사한 결과 기존 3명이었던 피해 아동은 현재 25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또 원장을 포함한 가해 교사도 3명에서 13명까지 늘어나 이 어린이집 전체에서 아동학대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부실한 초기 수사를 지적하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담당 수사관들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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