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시민의 제보로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긴 막대를 들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B 씨를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에 검거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B 씨는 긴 막대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했으며 압수한 메모리카드에는 동영상 150여개와 사진 600여점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의 조기 검거를 도운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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