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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_ 중소기업과 손잡아 (R)
송고시간2010/02/21 11:31
희망근로에 나선 어르신들은
아르바이트로 희망근로를 한다는 인식을 가지는데요.
동구청은 이같은 어르신들의 인식을 바꿔줄 수 있도록
오늘(18일)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희망근로자와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새로운 형식의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선보였습니다.
취업박람회를 방불케한 이 현장을 박상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중소기업에서 일하려는 주민들이 동구청 대강당에 모였습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합니다.

동구청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희망근로자를 중소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해 마련한
공동면접을 보러나온 희망근로자들입니다.

희망근로자들에게 이번 기회는
짧은 기간동안 단순노동만 하던 예전의 희망근로를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인터뷰)최면기/21살
"희망근로는 낫이랑 삽들고 하던 일이었는데,
이번 기회는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어 참 좋다 "

중소기업 역시,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상규/지오자동문 대표
"뽑을려고 하는데 동구청에서 이런 사업을 한다고 해서 "

지역의 4개업체는 이 자리에서만 5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습니다.
앞으로 4개월의 희망근로기간이 끝난 뒤에는
이들의 능력에 따라 정규직원으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동구청은 앞으로, 고용을 원하는 지역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희망근로자의 취업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클로징)아르바이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희망근로사업이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